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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는 참 더운 곳이다. 여름철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걸 흔히 볼 수 있다. 첨 상해와서 여름을 나는데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왠만한 더위는 그런가보다 한다. 한국에서 열대야 어쩌구저쩌구 나오면 웃음이 난다. 열대라야봐야 32도 내외가 아닌가? 여긴 아침에 일어나서 에어컨의 외부 온도를 보면 33도인데...36도 기온에서 골프를 치면 아주 죽음이다. 그래도 상해의 여름을 날 수 있는건 에어컨 덕이다. 방마다 에어컨은 기본이고 택시, 공공장소 어딜 가도 에어컨이 작동한다. 상해의 상징인 동방밍주탑과 야경을 살리기 위해 부족한 전력을 인근 저장 도시에서 끌어다 쓴다고 들었다. 그 바람에 그곳의 공장들은 돌아가면서 하루씩 쉰다고 한다. 상해를 위해서라면 그까짓 희생쯤은 마다하지 않는다. 상해는..
우리 중국 직원들은 참 성실하다. 표본이 많지 않아서 비교하기 모하지만 품성이 참 좋은거 같다. 나는 우리 직원들한테 잘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그것이 내 리더십의 출발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반적으로 중국 직장인들이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보수이다. 또한 경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해마다 중국 언론에서 외국기업 선호도를 발표하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미국-유럽-일본/한국-중국' 모 이런 순이었던거 같다. 내 중국 친구들은 거의가 미국 또는 유럽 회사에 다닌다. 그들의 급여를 살짝 들여다보니 왠만한 한국 사람과 같다. 물론 그들은 기업에서 director 레벨이라서 그렇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급여가 미국인, 유럽인과 차등받는걸 기분나빠한다. 일반 직원들은 어떨까..
블로깅을 한다면서 내킬때만 잠깐씩 포스팅을 했었다. 바쁘기도 했고 게으른 탓이다. 상하이신이 상하이 리포트를 쓰면서 실제 상하이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았던거 같다. 정말 가벼운 맘으로 내가 나누고 싶은 소소한 정보를 올리려고 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 주제로 상해의 가볼만한 곳을 알려드리고 싶다. 상해 생활 어언 3년반...중국에 계시는 유학생, 주재원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 생활의 상당 부분은 가이드 역할이다. 난 스스로를 고급가이드라 부른다. 보통 여행사에서 추천하는 코스나 장소랑 달리 상해의 구석구석, 것두 아주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거꾸로 서민적인 분위기는 좀 약하다^^ 모라 단언하기 애매하지만, 상해는 참 모던한 도시같다. 국제도시이기도 하고...참 재밌는 일..
연변과기대를 다녀왔다. 내 분에 넘게 특강에 초대를 받아서 영광스런 강단에 설 수 있었다. 연변과기대는 한국의 한동대에 비견되는 특수 대학이다. 교수님들 대부분이 한국인, 미국인, 유럽인 등 외국인이고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학생들에게 참교육을 시키고 있는 요람이다. 김진경 총장을 아시는 분이라면 이 학교를 한번즈음 들어보셨을거다. 조선족 자치구에 민족교육의 철학을 실현하겠다는 신념으로 설립된 이 학교는 급기야 평양과기대 설립에 나서고 있고 곧 평양에서도 같은 시스템의 강의가 시작될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학시절 야학의 강단에 서봤고, 사설 학원에서 몇차례 서봤을뿐 대학 강단에 선건 처음이라 약간은 긴장이 되었었다. 하지만 학생들과 호흡을 같이한 한시간 반의 강의와 질의응답까지 약 두시간동안 나는 아주 묘판..
It's a real grief to see the second sacrifice in Afghanistan. Why should the young Korean be killed by Taliban? Just because he is a christian or he is a Korean not a US citizen? After Mr.Bae died we really didn’t expect the second death will happen because the Korean government deployed a special official and President Roh promised to keep effort to rescue our innocent people. More over ar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