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y Global
[아들과 미국 서부여행 마지막날] 샌프란시스코 소살리토포인트, 금문교, 골든게이트 파크, 오션비치 그리고 공항으로 본문
[아들과 미국 서부여행 마지막날] 샌프란시스코 소살리토포인트, 금문교, 골든게이트 파크, 오션비치 그리고 공항으로
eliotshin 2025. 4. 9. 15:43맞이하기 싫었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 샌프란으로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들은 뉴욕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여행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아쉬움도 크게 남을거 같네요.

유키아 호텔 로비에서 마지막 샷을 남깁니다.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이렇게 역설의 즐거움으로 표현해 봅니다.
드디어 골든게이트 브릿지 밑에 왔습니다.

여기를 가시려면, 아래 구글 지도 위치를 참조해 주세요. 괜찮은 지점인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소살리토 포인트 · 미국 94965 캘리포니아 소살리토
★★★★☆ · 반도
www.google.com

날고 싶습니다. 이렇게 얏트(요트)도 있어서 럭셔리한 분위깁니다. 아들은 한국 발음을 모르네요.

드뎌 금문교를 건넙니다. 이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짓기 위해, 백여년전의 많은 중국인들이 희생되었다고 해요. 바람과 물살이 너무 세어서, 그 당시 제조 기술의 한계 때문이겠죠. 금문교가 샌프란의 명물인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은 붉은 색으로 칠했지만, 원래는 금색이었다고 합니다.
잠시 퓨전 아시안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맛있었습니다. 어설픈 로컬화된 한식보다 이게 낫습니다)
위치 남깁니다.
Jijime · 5524 Geary Blvd, San Francisco, CA 94121 미국
★★★★★ · 음식점
www.google.com
골든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를 맘껏 즐겼습니다.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샌프란에는 골든게이트 파크가 있습니다. 크기도 비슷하고, 녹지에서 시민들이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마침, 햇살이 참 좋았습니다.

내친 김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가까운 해변도 와 봤습니다.



출장으로 샌프란을 방문하시는 분은, 먼 바다는 가실 시간이 없으실테니, 여기 가까운 바다를 추천합니다. 우버로 금방 가실거에요.
오션 비치 ·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 해변
www.google.com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내 언덕 마을에 차를 주차하고 갑니다. 가는 길에, 샌프란시스코 상징인 전차를 보았는데, 어느새 전차가 전기차로 바뀌었네요.
마지막 저녁식사는, 이탈리안식입니다. 알고보니 동네 맛집이어서 30분 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화덕구이 피자였죠.


그리고 이젠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시간이 아직 넉넉해서, 잠시 safeway 한번 더 들러서 초컬릿을 샀습니다. 제 귀국 선물로요. 이번엔 여행 성격상 선물을 따로 안사려고 해요.

해맑게 웃고 있지만, 잠시 후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공항근처 세이프웨이에서. 우리 인생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SAFE WAY이기를 기도합니다.

아들을 내려주고, 아들은 공항안으로 들어갑니다. 뒤돌아보는데, 음...한국에서 이별할 때는 그렇게 슬프지 않았는데, 이번엔 왜그렇게 슬펐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들은 이제 1년만 남겨두고 있고, 어쩌면 미국에서 취업을 해서 이젠 한국을 잘 못올수도 있어서, 그런 짠한 마음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큰 세상에서 스스로 잘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축복하고 기도할 뿐이죠.
오늘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중에 이 사진을 주네요. 본인이 너구리를 잡은 모습이라고.

'살며 사랑하며 > 아들과 떠나는 미국 서부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과 미국 서부여행 7일차] 훔볼트 Founders Tree, 유키아 숙소까지 (0) | 2025.04.08 |
---|---|
[아들과 미국 서부여행 6일차] 레드우드국립공원, 로지에서 밥해먹기 (2) | 2025.04.05 |
[아들과 미국 서부여행 5일차] 101번국도, Eureka 지나 View crest lodge까지 (0) | 202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