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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상하이 리포트 - 2009.9

eliotshin 2009. 9. 1. 09:15
상해 하나은행 본원에서 보내주시는 주요 뉴스를 요약, 전달해 드립니다.
 

2020 세계 3 소비시장으로 부상

세계적인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McKinsey) 21 발표한 ‘적극적인 소비: 중국의 소비 잠재력 방출’이라는 연구 보고서 에서 중국경제의 역점이 중공업과 수출에서 서비스와 소비로 전환되면서 2020 중국의 개인소비가 2 5000 달러를 웃돌아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7 중국의 개인소비 총액은 8900 달러에 달해 중국은 미국, 일본, 영국, 독일에 이어 세계 5 소비시장이 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소비수요 아직 완전히 방출되지 않아 소비율이 낮은 편이며,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 불과해 미국의 절반, 유럽, 일본 3분의 2 그친다. 보고서에서는 “중국정부가 일련의 소비진작 정책을 시행해 경제성장 역점을 중공업과 수출에서 서비스와 소비로 전환하고 있다. 중국 소비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사회보장체계 완비, 교육융자와 소비대출 확대 가계소 증대에 따라 중국의 소비율이 유럽과 아시아의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고 2025년쯤에는 중국 개인소비가 GDP 50% 이상을 차지해 중국경제도 새로운 발전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작성자 명인 맥킨지 상하이 지사 화창썬(華强森) 이사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경제는 현재의 경제발 방식보다 한층 합리적으로 자본과 자원을 분배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보다 공평하게 성장에 따른 이익을 분하고 보다 빠른 성장을 실현할 것이다. 또한 무역흑자가 줄어들면서 중국 개인소비가 글로벌 경제성장에 보다 많이 이바 지함으로써 중국의 국제관계도 다른 국가들과 한층 조화를 이루게 것”이라고 밝혔다.

<新华每日财经日报.중국전문가포럼 2009.08.24.>

 

경제 내년에도 8% 성장률 유지

24(), 중국 상하이증권보는 인민은행  판강(樊綱 ) 통화정책 위원의 말을 인용, 부동산과 기업설비투자, 수출증가세로 인하여 정부의 투자가 줄어든 공간을 메워주면서 경제가 계속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또한, 위원은 중국 경제는 이미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며, 속도는 상당히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中国证券报 2009.08.24.>


WTO, 해외 미디어 상품에 대한 중국의 시장개방 이행 촉구

중국의 무역담당 관리들이 외국산 영화와 음악, 출판물의 수입 배포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라는 세계무역기구(WTO) 요구를 뒤엎을 있을 지는 미지수다. WTO 이번 결정은 중국이 해외 출판물, 영화, 음악의 수입과 배급을 규제함으로써 WTO 무역 규정을 어겼다는 미국 항의에 따른 것이다.

중국 시장은 지난 년간 상당히 자유화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보기반 산업의 경우 여전히 예외 취급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실질적으로 모든 인쇄 방송 미디어가 국영 시스템으로 운영되거나 국가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공산당 선전 담당 관리들의 검열 대상이 된다. 인터넷과 영화에 대한 규제도 심하다.

해외의 뉴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업계에서는 중국이 분야에 대한 수입을 규제하는 것과 관련, 체제 이념에 부합되지 않는 콘텐트를 통제하는 동시에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가지 목적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해외 영화수입을 연간 20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특정 국영업체를 통한 배급만을 허용한다. 해외 서적과 잡지에 대해서도 유사한 규제가 적용된다. 해외 영상물의 수입이 자유로워지면 중국 영화산업은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이게 것이다. 중국의 도시마다 할리우드 영화의 불법 DVD 개당 1달러에 공공연히 팔리고 있지만 영화 수입 제한이 풀리면 불법 DVD 사던 소비자들도 영화관으로 불러 모을 있을 것이다.

중국의 콘텐트 미디어 시장을 개방하도록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미국의 대중(對中) 무역적자 감축에 도움이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 규모는 상반기 1,030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무역적자 해소라는 희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것으로 보인다. 커크 무역대표부 대표는 WTO 이번 결정에 대해 미국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중대한 승리라고 치켜세웠지만 중국은 이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기 때문이다. 중국 상무부는 출판물과 영상물에 대한 마케팅 채널은 완전히 오픈되어 있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게다가 WTO 분쟁 해결 시스템은 매우 느리게 돌아간다. 미국이 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은 2007 4월이었다. 여기까지 오는데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 WTO 미국과 중국 사이의 중재를 진행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항소라도 한다면 문제는 복잡해질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중국이 영화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조금씩 분야별로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해외의 뉴스 미디어 상품은 다른 근거를 통해서 어느 정도 규제가 가능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경우 이미 사람들의 일상품처럼 되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되든 중국인들이 암시장과 불법 복제 덕분에 이미섹스 시티같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만은 부인할 없을 것이다. 09-08-18


아시아 경제회복, 중국 부상을 각인시켜

최근 프랑스와 독일이 예상과 달리 2분기 플러스 성장을 발표하면서 이코노미스트들을 놀라게 하였다.

양국의 이런 급반등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는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양국 수출의 급증이었다. 사상 처음으로 중국과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경제회복의 기수로 등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아시아 경제회복이 글로벌 경제회복을 견인하고 있고, 과정에서 중국 부상이 한층 돋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09-08-26


상하이市, 2012년까지 생물의약산업 발전에 박차

- 상하이市는 오는 2012년까지 생물의약(바이오시밀러)산업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 연간 생산액이 2억위안을 초과하는 100 기업을 지원하고, 연간 매출액이 1억위안을 초과하는 100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

- 이로 인해 2012 지역의 생물의약산업 경제총량은 지난해의 1,034여억위안에서 2,000억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상하이市는 최근 몇년간 생물의약산업은 연평균 15% 성장률을 유지하며 산업규모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 현재 지역에는 410개의 생물의약 생산기업이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산업의 경제총량은 1,034 6,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

- 밖에도 지역에는 현재 10여개의 생물의약 고등학교, 30여개의 전문 연구기관, 30여개의 R&D 센터, 30여개의 신약 임상 연구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여개의 연구개발형 기업들이 공동으로 만든 생물의약 사이트가 운영 .

- 쉬주신(徐祖信) 상하이市 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의 의약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며, 향후 5년내 약물 수요량은 15~20%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상하이 생물의약 산업이 거대한 발전공간을 가져다 것으로 확신.

09-08-13


* 소식지의 내용은 참조용으로 하나은행(중국) 유한공사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공식 의견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