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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ow to Avoid Losing Your Job to Robots, Artificial Intelligence (msn.com) Jobstreet의 분석에 따르면, 실존하는 직업중에서, 위험군에 처한 직업으로는, 미디어/정보, 아트, 어드민/비서, 서비스, CS군이 로봇 또는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가능 크며, 중립적인 직업으로는, 컨설팅, 마케팅, 파이낸스, HR, 구매, 로지스틱스 등이 있고, 비교적 안전한 직업군으로는, 소셜케어, 헬스케어, 의약, IT, 법, 과학/리서치, 엔지니어/테크, 경영 등이 있었습니다. 단순 노동이거나, 비교적 반복적인 노동이 필요한 직업군이 먼저 사라진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반면에, 복잡한 알고리즘이나, 새로운 혁신을 필요로 하거나, 복합적인 지식이 적용되어야..
술~술?술! 중국인에게서 들은 낯뜨거운 이야기다. ‘한국인을 상대하는 팁’이란 책자가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제목과 출처는 모르겠다. 그 책에 따르면 한국인과 비즈니스를 할 때, 1단계, 무조건 첫 날에 실신하도록 술을 먹인다, 2단계, 다음날 아침에 계약서를 들이민다, 3단계, 쉽게 사인을 받는다는 요지의 책이라 한다. 중국에 있는 기업인들은 한 번 이상 경험해봄직한 공통된 경험이 있다. “아무개 부장님, 술 잘하시지요? 여기 중국의 명술이 있습니다. 도수는 높지만 다음날 깔끔합니다. 오늘 제대로 한 번 드셔보시지요” 이후 52도나 되는 고량주(백주)가 큰 잔으로 오가고 경쟁하듯 원샷을 한다. 한국인들은 착각한다. 그들도 평소에 그렇게 술을 들이킨다고. 일부 중국의 북방 지역에는 있는 문화이지만, 대부..
알파고 신드롬 한 주일 내내 세상이 떠들썩했다. 바둑천재, 인공지능 알파고 高先生 때문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컴퓨터 망을 가지고 인간 최고수를 이겨버리는, 갑자기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 듯한 AI(인공지능) 신드롬이 한창이다. 대통령이 나서서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고 있고,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구글의 AI 회사는 기업 가치가 폭등을 했다. 컴퓨터 망과 용감한 전투를 벌인 이세돌 9단도 그의 인격과 열정 때문에 박수를 받고 있다. 마치 인류를 대신해 컴퓨터와 싸워 준 전사와 같은 이미지라고 할까? 기술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 기술이 발전하고,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 정말 인류가 행복해 질까? 산업혁명 시기에는 기계의 발전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는 우려 때문에, 영국의 북부에서는 직물 ..
분노하는 2030 청년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그 동안 억눌렸던 분노가, 현실 사회가 지나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폭발 일로에 놓여있다. 그 동안 소위 멘토 바람을 타고 사회에 먼저 진출하고 성공한 인생의 선배들에게서 한 수라도 배우려는 문화가 유행이었는데, 이젠 극단의 위기에 처한 청년들이 '니들은 그래서 얼마나 잘났는데'라는 분노로 표출되기에 이르렀다. 선배 세대들은 시대를 잘 만난 거지 특별히 자신들보다 잘나서 인생이 풀린 게 아니란 얘기다. 그런데 기성 세대들은 청년들에게 너희들은 열정이 부족하고, 비전이 없고, 절실함이 없다란 잔소리를 한다는 얘기다. 100명중에 단 3명만이 정규직으로 취업이 가능한 시대. 서울대생도 취업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 이들의 분노가 한 켠으로는 이해가 ..
“창업과 취업 어떻게 다를까” 대한민국이 취업 홍역을 앓고 있다. 스펙 좋고 학벌 좋은 청년들도 예외가 아니다. 더 솔직히는 실력과 관계없이 시대를 잘못 만났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전쟁 세대였고, 부모님 세대는 국가 재건기라 인력이 늘 부족했다. 젊은 나이부터 큰 기업의 임원을 하시기도 했다. 삼촌 세대들도 IMF가 터지기 직전까지는 취업은 큰 문제가 없었다. 청년들도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재력을 바탕으로 좋은 교육을 받았고, 신체 조건도 훌륭하게 장성했고, 유학까지 다녀와서 외국어 구사 능력도 훌륭한 인재들인데, 기업들은 줄곧 경력직만 찾고 있다. 병아리를 키워서 닭이 될 때까지 못 기다리겠다는 얘기다. 내 코가 석자인데 언제 키워 먹느냐는 하소연이다. 취업을 한들 절반은 임시직이나 계약직이다. 현대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