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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빼앗긴 양궁 금메달 본문
여름휴가라 실황중계를 보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소식을 접했습니다. 비바람과 중국 관중들의 비매너 응원 때문에 금메달을 빼앗겼다구요...참 아쉽네요. 양궁 만큼은 우리의 자존심을 이어가면 좋았을텐데요.
보지 않았지만 중국 관중들이 어떠한 식으로 응원을 했는지 보지 않아도 그림입니다. 중국에 온지 어언 4년반, 3년이 될 즈음해서 스스로 큰 고비가 있었지요. 한국으로 귀국하고 싶은 충동이 강했었어요. 이유는 간단하죠. 중국인들의 비배너에 아주 신물이 났었으니까요...자기만 아는 무한이기주의와 비매너, 참 참기 힘들죠.
이젠 그런 시기를 지나 중국과 친해지자는 친중파(?)가 되었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러한 비매너조차 끌어안을수 있는 포용력있는 나라, 포용력있는 국민이 되는것이 진정한 세계화라고 생각해요. 사실 절반의 중국인이 비매너라해도 매너있는 나머지 절반과 친해져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러한 문명의 후진성을 중국 엘리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그들의 소양이 많이 바뀔 것입니다.
빼앗긴 금메달, 하지만 실력만큼은 우리가 최고라는거 중국도 알고 세계도 알고 있죠. 7연패는 놓쳤지만 다시 다음번 대회부터 카운트를 시작합시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이번 올림픽 내내 3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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