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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주식? 상하이 집? 어느곳에 투자할까 본문

그러고 약 두달 후 주식 시장이 출렁일 때가 있었다. 큰 조정을 받아서 주가가 곤두박칠 쳤던 것. 그 때 친구는 주식을 빼서 다시 나에게 건넸다. 수익금 2000위앤이 더해져 있었다. 그리고는 연말즈음 투자 기회가 다시 있을거라고 했다. 그때의 상해 주가지수가 1800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큰 돈은 아니지만 수익을 냈었고, 연말에 좀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 그러던중 연말에 주가가 2000을 넘어 버렸다. 이미 타이밍을 놓친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섣불리 들어가질 못했다. 연초에 주가가 크게 떨어질때 나는 투자금을 저 멀리 베트남으로 돌렸다.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베트남에 5년간 묻어두기로 결정한 것이다. 근데 이게 왠일 중국 주가가 3000을 돌파했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하나 잠시 망설였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또한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기를 소망한다. 돈을 쫓으면 돈이 달아난다고 한다. 돈이 오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일단 돈에 집착하지 않는데서 출발하는거 같다. 집착하고 안달하면 때를 기다릴수가 없다.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느긋하게 장기투자하는 사람만이 큰 수익을 올리는거 같다. 돈 마니 버시고 좋은일에 잘 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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