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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기고] 한 입으로 두 말 하기
한 입으로 두 말하기 한국인들은 참 불쌍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모국어를 해외에 나가서 사용할 수 없다는, 거꾸로 얘기하면 너무 조그만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다. 그로 인해 학생 때부터 직장 생활까지 내내 영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제는 중국의 급부상으로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라는 말이 나온다. 과연 한국인들만 불쌍할까? 미국인들은 모국어로 세계 어디든 헤집고 다니며 당당히 떠들 수 있으니 행복할까? 꼭 그렇지만은 아닌 거 같다.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중국어를 아주 잘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국인이나 유럽인들이 영어로만 비즈니스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손해를 보는지 그들은 나중에야 느끼게 된다. 그러고는 늦게나마 중국어 학습을 시작한다. 또한 중국인들은 요즘 영어 학습에 열중이다..
글로벌 인재
2008. 8. 1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