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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달러약세의 주범은 중국 본문
아주 의미있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발췌>
국제 유가가 사실상 배럴당 100달러, 금값은 온스당 1000달러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페트로차이나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고유가 약달러의 주범이 중국이라는 사실을 상징하는 숫자들이다.
고유가 약달러는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를 급락케 한뒤 아시아 증시도 일제 하락케 하는 등 세계증시에 본격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그 고유가-약달러의 주범이 중국이다. 중국의 석유에 대한 끝없은 탐욕은 고유가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됐고, 중국 당국의 외환보유 다변화 한 마디에 달러가 추락하고 있다.
중국은 달러 약세에 보다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간 외국인직접투자(FDI) 형태로 들어오는 500~600억 달러의 산업자본 이외에 최근에는 금융자본도 중국을 향하고 있다.
최근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랠리를 펼치차 세계의 자본이 미국을 나와 중화권으로 향하는 '탈미입중(脫美入中)'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다.
<중략>
그러나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1.4731달러까지 치솟은 데는 중국의 역할이 컸다. 1조43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할 수 있다는 중국 정부관료의 발언으로 약달러가 속도를 낸 것이다.
청시웨이 전인대 부의장은 이날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있다"며 "1조43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강한 통화로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유로당 1.46달러를 넘은데 이어 이날 1.47달러마저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BOT)의 달러 지수는 75.077을 기록, 지난 1973년 3월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결국 유가 100달러, 금 1000달러의 '주범'으로 중국이 지목되는 상황이다. 세계 경제는 유가 100달러 앞에 떨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1조달러 시가총액의 페트로차이나를 앞세워 세계 경제를 호령하는 국면이다.
<이상>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논쟁의 본질은 결국 '기축통화' 헤게모니이다. 과연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가치를 여전히 가지고 있느냐이다. 중국의 지식인들은 꽤 오래전부터 이 질의를 던져왔다. 중국에는 현재 휴지를 만들어도 대량생산이 가능할 만큼의 달러를 갖고 있다. 이 달러를 어디다 써야할지 고민하고 있을 정도다. 조만간 해외 자산의 매입이 가시화 될것이 불보듯 뻔하다.
예전 금본위 시대에서 팍스아메리카 시대로 넘어가면서 달러는 세계의 기축통화로써 역할해 왔다. 미국은 IMF 관리를 받을 이유도 없이 자사의 통화를 조절할 수 있었다. 즉, 달러가 미국내에 부족하면 잉크값만 들여서 더 찍으면 그만이었다. 우리나라가 97년 IMF 사태를 겪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 차이는 바로 기축통화 헤게모니에서 비롯된다. 기축 통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세계 경제의 권력을 의미하고, 세계 경제에 의도하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중국이 이 헤게모니에 도전장을 던졌다. 값어치가 수시로 변하는 달러대신 위앤화를 기축통화로 하자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도 말이 된다. 이미 세계 GDP의 3위까지 오른 중국이 1위를 추월하는건 시간 문제이고 위앤화의 가치는 너무나 안정적이다. (공산독재의 힘이지만)
이제 중국과 미국의 기축통화 헤게모니 싸움에서 대한민국은 줄타기를 잘 해야 한다. 개개인들도 달러자산과 위앤화 자산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가령 자산을 살때는 위앤화 자산을(부동산이든 펀드든), 부채는 달러로 가지는 것이 현명한 방안이다.
중국이 점점 두려워진다...잘 빌붙어야지 ㅎㅎ
<발췌>
국제 유가가 사실상 배럴당 100달러, 금값은 온스당 1000달러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페트로차이나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고유가 약달러의 주범이 중국이라는 사실을 상징하는 숫자들이다.
고유가 약달러는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를 급락케 한뒤 아시아 증시도 일제 하락케 하는 등 세계증시에 본격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그 고유가-약달러의 주범이 중국이다. 중국의 석유에 대한 끝없은 탐욕은 고유가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됐고, 중국 당국의 외환보유 다변화 한 마디에 달러가 추락하고 있다.
중국은 달러 약세에 보다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간 외국인직접투자(FDI) 형태로 들어오는 500~600억 달러의 산업자본 이외에 최근에는 금융자본도 중국을 향하고 있다.
최근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랠리를 펼치차 세계의 자본이 미국을 나와 중화권으로 향하는 '탈미입중(脫美入中)'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다.
<중략>
그러나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1.4731달러까지 치솟은 데는 중국의 역할이 컸다. 1조43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할 수 있다는 중국 정부관료의 발언으로 약달러가 속도를 낸 것이다.
청시웨이 전인대 부의장은 이날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있다"며 "1조43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강한 통화로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유로당 1.46달러를 넘은데 이어 이날 1.47달러마저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BOT)의 달러 지수는 75.077을 기록, 지난 1973년 3월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결국 유가 100달러, 금 1000달러의 '주범'으로 중국이 지목되는 상황이다. 세계 경제는 유가 100달러 앞에 떨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1조달러 시가총액의 페트로차이나를 앞세워 세계 경제를 호령하는 국면이다.
<이상>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논쟁의 본질은 결국 '기축통화' 헤게모니이다. 과연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가치를 여전히 가지고 있느냐이다. 중국의 지식인들은 꽤 오래전부터 이 질의를 던져왔다. 중국에는 현재 휴지를 만들어도 대량생산이 가능할 만큼의 달러를 갖고 있다. 이 달러를 어디다 써야할지 고민하고 있을 정도다. 조만간 해외 자산의 매입이 가시화 될것이 불보듯 뻔하다.
예전 금본위 시대에서 팍스아메리카 시대로 넘어가면서 달러는 세계의 기축통화로써 역할해 왔다. 미국은 IMF 관리를 받을 이유도 없이 자사의 통화를 조절할 수 있었다. 즉, 달러가 미국내에 부족하면 잉크값만 들여서 더 찍으면 그만이었다. 우리나라가 97년 IMF 사태를 겪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 차이는 바로 기축통화 헤게모니에서 비롯된다. 기축 통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세계 경제의 권력을 의미하고, 세계 경제에 의도하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중국이 이 헤게모니에 도전장을 던졌다. 값어치가 수시로 변하는 달러대신 위앤화를 기축통화로 하자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도 말이 된다. 이미 세계 GDP의 3위까지 오른 중국이 1위를 추월하는건 시간 문제이고 위앤화의 가치는 너무나 안정적이다. (공산독재의 힘이지만)
이제 중국과 미국의 기축통화 헤게모니 싸움에서 대한민국은 줄타기를 잘 해야 한다. 개개인들도 달러자산과 위앤화 자산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가령 자산을 살때는 위앤화 자산을(부동산이든 펀드든), 부채는 달러로 가지는 것이 현명한 방안이다.
중국이 점점 두려워진다...잘 빌붙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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