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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CHINA BANG 컨퍼런스 참관기 본문
영광스럽게도 중국 테크노드가 주최하는 2012 CHINA BANG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여를 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의 인터넷, 모바일 주요업체 CEO들을 알게 되었고, 좋은 인사이트를 많이 배웠습니다.
*패널토의 <글로벌 기업의 중국진출> : GWC President(사회자), 일본 DeNA 차이나 CEO, 저(네오위즈차이나), 미국 징가 차이나 CEO (좌측으로부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가장 보람있었던 것은, 중국의 인터넷, 모바일 CEO 클럽인 장성회 (Great Wall Club, http://en.greatwallclub.com/) 의 초대를 받아 가입을 하게 된 것이죠. 사실, 이제 중국에서 모바일 사업을 시작한 저로서는 충분한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의 주요업체 ceo들로부터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제가 파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대표처 시절부터, 다음 차이나, LG U+를 거쳐 네오위즈 차이나로 다시 복귀한 커리어를 다시 돌아보게 되더군요. 중국에서의 시간만 약 7년을 보냈는데, 이제야 조금 중국의 핵심 네트웍에 다가설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다음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음에게 다소 미안함도 있고 빚진 마음을 갖게 됩니다. 소속을 떠나서 언젠가 조금이나마 갚을 날이 있기를 바라구요.
사람의 경험과 시행착오가 헛된 것이 하나도 없이 다 밑거름이 되는거 같습니다. 중국에서의 답답했던 시절, 아직까지도 겪고 있는 중국 비즈니스의 어려움이 있지만, 비전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접근하면 분명히 좋은 기회가 열릴 거 같습니다.
중국에서 탭소닉을 런칭한지 어언 2개월째 접어듭니다. 첫 1개월의 성적은, 40만 다운로드에, 중국내 매출순위 60위~80위 정도(게임순위)네요. 트래픽에는 어느정도 만족하지만, 매출 면에서는 아직 멀었습니다. 중국이 워낙 트래픽 먼저, 매출은 나중 이라는 개념의 시장이다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대형 포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도 좋은 협력이 기대됩니다.
또한 네오위즈가 ***게임 등 매우 경쟁력있는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런칭할 계획이어서, 중국내 퍼블리싱과 제휴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해 봅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니까 좀 철이 나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타이틀이나 남에게 비춰질 모습보다는, 내실있는 모습에 더 많이 신경쓰게 되고, 진심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되네요.
중국 비즈니스 참 어렵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매력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
7년의 노력이 거름이 되어 8년차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하이신
*패널토의 <글로벌 기업의 중국진출> : GWC President(사회자), 일본 DeNA 차이나 CEO, 저(네오위즈차이나), 미국 징가 차이나 CEO (좌측으로부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가장 보람있었던 것은, 중국의 인터넷, 모바일 CEO 클럽인 장성회 (Great Wall Club, http://en.greatwallclub.com/) 의 초대를 받아 가입을 하게 된 것이죠. 사실, 이제 중국에서 모바일 사업을 시작한 저로서는 충분한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의 주요업체 ceo들로부터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제가 파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대표처 시절부터, 다음 차이나, LG U+를 거쳐 네오위즈 차이나로 다시 복귀한 커리어를 다시 돌아보게 되더군요. 중국에서의 시간만 약 7년을 보냈는데, 이제야 조금 중국의 핵심 네트웍에 다가설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다음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음에게 다소 미안함도 있고 빚진 마음을 갖게 됩니다. 소속을 떠나서 언젠가 조금이나마 갚을 날이 있기를 바라구요.
사람의 경험과 시행착오가 헛된 것이 하나도 없이 다 밑거름이 되는거 같습니다. 중국에서의 답답했던 시절, 아직까지도 겪고 있는 중국 비즈니스의 어려움이 있지만, 비전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접근하면 분명히 좋은 기회가 열릴 거 같습니다.
중국에서 탭소닉을 런칭한지 어언 2개월째 접어듭니다. 첫 1개월의 성적은, 40만 다운로드에, 중국내 매출순위 60위~80위 정도(게임순위)네요. 트래픽에는 어느정도 만족하지만, 매출 면에서는 아직 멀었습니다. 중국이 워낙 트래픽 먼저, 매출은 나중 이라는 개념의 시장이다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대형 포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도 좋은 협력이 기대됩니다.
또한 네오위즈가 ***게임 등 매우 경쟁력있는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런칭할 계획이어서, 중국내 퍼블리싱과 제휴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해 봅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니까 좀 철이 나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타이틀이나 남에게 비춰질 모습보다는, 내실있는 모습에 더 많이 신경쓰게 되고, 진심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되네요.
중국 비즈니스 참 어렵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매력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
7년의 노력이 거름이 되어 8년차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하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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