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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연봉 100배에 도전하라!

eliotshin 2010. 4. 13. 06:53
o 20대 80의 법칙이 있죠. 여러가지에 적용이 되는 파레토의 법칙인데, 조직에는 20의 사람들이 조직을 이끈다는 거지요. 아무리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 놓아도, 실제 모두가 똑똑하지 않을수 있고 또 주도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20인거 같아요. 같은 월급을 받는데 혹사당하는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본인의 몸값을 높이는데는 20안에 드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공무원이 아니라면 말이죠.

ㅇ 흔히 당신의 경쟁상대가 누구입니까? 라는 광고카피성 질문을 날리면, 의외로 주변에 국한되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한 조직에서 자리에 연연하거나 보상에 연연하게 되는 이유도, 자신도 모르게 같은 조직, 비슷한 상태의 다른 사람과 스스로를 비교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다행히 강적이 있다면 자신에게 발전이 되겠지만, 별로 비교하기에 애매한 사람들이 많다면 스스로도 하향 평준화되겠죠? 각자의 경쟁상대는 그 업계에서 지구 어디엔가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을 데이비드/제임스/나까무라/왕서방 이 아닐까요?
최근 오마에겐이치가 쓴 <연봉 100배에 도전하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서문만 꼭 읽어보세요. 본문은 갈수록 재미는 없는데 서문은 참 감동적이었던거 같아요. 연봉 100배면 100억이니까 (다들 1억씩은 버시죠? ㅋㅋ) 조금 달성이 어려울 수 있지만 10배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ㅇ 사람은 참 매력적인 존재인거 같아요. 기대했던 사람에게 실망하기도 하지만 또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과 절친이 되기도 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합한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하는거 같아요. 

ㅇ 이렇게 쓰니까 트위터를 할 때와 비슷한 맛이 나네요. 트위터는 뱉고 나면 왠지 쌓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블로그엔 이렇게 차곡차곡 쌓기가 좋은거 같네요. 위 일본인 오마에겐이치가 늘 새벽 5시 혹은 6시부터 하루를 시작했다고 하길래, 저도 간만에 일찍 일어나서 단상에 젖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