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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ampus, Ssync
붉은 장미 중국을 가슴에 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중국이라는 땅에 첫 발을 디딘 지 10년이 지났다. 생각해 보면 참으로 무모했었고, 엄청난 도전이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중국’이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좁은 한국에서, 그래도 소위 괜찮은 기업들로 옮겨 가며, 남들이 말하는 ‘중산층의 삶’에 다가가려 분투에 가까운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중국에 온 뒤로 난 스스로 ‘내 삶의 주인’이 된 거 같다. 무엇보다도, 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 게 되었고, ‘중국’, ‘인터넷’, ‘모바일’이라는 키워드로 확장해 가면서 스스로의 포지셔닝을 할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내가 경험한 모든 실패와 성공들이 헛되지 않고 내 커리어의 토대가 되었고, 나름대로 기업들이 찾을 만한 스펙이 되기도 했다. 가장 큰 수확은, 중국 직원과 ..
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만났다
2015. 1. 7.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