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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 7개월만에 또 올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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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과열경기를 잡기 위해 또다시 금리를 올렸다. 지난해 4월과 8월에 이어 11개월 만으로 벌써 3번째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런민(人民)은행은 17일 금융기관의 1년 만기 수신 및 여신 기준금리를 ‘18일부터 0.27%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표 참조).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금리는 현행 2.52%에서 2.79%로, 대출 기준 금리는 6.12%에서 6.39%로 각각 올랐다. 당좌예금을 제외한 그 밖의 예금 및 대출 기준금리도 상응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번 금리 인상은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가 1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대출과 투자가 너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한 직후 나왔다. 따라서 이는 기록적인 무역흑자와 외환보유액, 부동산 투자 과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과 고정자산 가격 거품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대출과 투자의 합리적 증가를 유도하고 물가수준 안정과 금융시스템의 건전한 운용, 경제의 균형성장과 구조 최적화, 국민경제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금 금리를 올리더라도 중국의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 3%에 못 미쳐 금리인상이 소비위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25일 지난해 7월 이후 5번째로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높여 10%로 상향조정했다. 중국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에 0.27%포인트씩 오른 여수신 금리는 그렇게 높은 인상 폭이 아니다”며 “과열경기가 잡히지 않을 경우 중국 정부가 앞으로도 금리를 계속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
중국 금융위기 폭발 직전..文匯報 서울=뉴시스】 중국은 최근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금융 위기가 폭발하기 직전에 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19일 경고했다. 신문은 중국의 경제 전문가를 인용해 부동산 가격의 버블을 특징으로 하는 위기 상황이 임박했고 증시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 사태가 핫머니의 철수를 도화선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27일 중국의 증시 폭락도 유동성 과잉과 연관돼 있으며 전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이 초래하는 금융 위기가 닥칠 경우 중국은 그 혼란의 중심에 서게될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중국인민은행이 18일 금리를 0.27% 포인트 전격 인상한 것도 유동성 과잉에 따른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인허(銀河) 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쭤샤오레이(左小蕾)는 작년 중국의 신규 화폐 발행량 가운데 3분의 2가 외환 유입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준기자 | |
2007.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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