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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즐겁게 사는 법

eliotshin 2009. 8. 25. 09:08
아직 절반도 채 못 산 인생이지만,
지금까지 깨달은게 있다면, '행복은 바로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경제적으로 좀 더 넉넉하기위해 아등바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누가 나를 1억원에 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어가는 마이너스를 보기도 괴로웠고, 욕심만큼 삶을 즐길수 없다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괜찮은 직장도 있고, 내 집은 아니지만 작고 아담한 보금자리도 있었지만, 내 삶은 그렇게 점점 글루미했었습니다.

긴 터널을 지나온 지금,
행복은 바로 내가 생각하기에 달려있고, 돈은 좇을수록 도망가고, 무언가를 위해 노력할때 돈이 찾아온다는 걸 느낍니다. 제가 갑자기 복권에라도 당첨되었나 하시겠지만, 그건 아니고 아직도 저는 중산층이 될까말까 정도의 경제력일 뿐입니다.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돈이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하고, 분명히 나보다 경제력이 나은데도 돈걱정을 하는걸 봅니다. 모든 갈등의 시작이 바로 '욕심'이 아닐까 싶어요.
누구나 돈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고, 살아가야할 많은 날들이 남았기에 경제적으로 독립을 원하지만,
삶을 좀 더 행복하게 하는 힘은 바로 내가 가진것에 대한 만족, 그리고 끊임없는 희망인거 같습니다.
재테크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죠, 하지만 집착만 버린다면, 그리고 내가 가진것과 나의 자산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에 만족하면서 산다면 어떨까요?
저도 아주 많이 부족하지만 스스로를 그렇게 단련해 나가려 노력하려고 합니다. 내가 이 사회에 무언가 좋은 '가치'를 만들었을 때 그리고 내가 인정을 받건 못받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다면, 잘 사는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경제적으로 좀 더 자유로울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존경하는 두 분의 대통령이 떠났습니다. 그분들은 육신은 죽었지만, 정말 많은걸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그분들처럼 아니 그분들 비슷하게나마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