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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만났다> 책을 내며... 본문

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만났다

<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만났다> 책을 내며...

eliotshin 2012. 10. 29. 17:48

수 년간을 벼르다가 중국에 온 지 8년이 지난 지금, 가슴 뿌듯한 책을 하나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0월30일 출간)

'머리로 쓰지 않고 가슴으로 썼다'라고 표현하고 싶은, 진심이 담긴 책입니다. 그동안의 중국관련 책들이 다소 딱딱하고 읽기에 어려움이 있으셨을텐데, 중국 현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에피소우드(총 56개)를 담아, 제가 생각하는 중국과 중국인을 얘기했습니다. 책 수익금은 100%, 좋은 일에 기부할 계획이 이미 있기 때문에, 쑥스러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언론사 보도자료 보기

중국자본주의-보도자료.hwp

교보문고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8317003&orderClick=LAG&Kc=SETLBkserp1_5  

(혹시 교보문고 구매가 안되신다면,

예스24 :  http://www.yes24.com/24/goods/7945555?scode=032&OzSrank=1 )

 

이런 분들에게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 중국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고 계신 분들

- 중국에서 유학중인 유학생들

- 중국유학, 중국 mba를 준비중이거나 고민하시는 분들

- 중국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향후 중국을 염두해 두고 계신 분들

- 중국에 관심은 없지만, 자녀의 미래를 위해 중국을 알고 싶으신 분들

제 책은, 중국과 중국인을 감히 일반화하려고 쓰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경험한 8년간의 중국 생활을 통해, 제가 알게된 중국인과 중국의 속살을 조금이라도 보여드리고,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다른 독자들은 피해 가시기를 소망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중국에 대해 알고 계셨던 편견이 줄어들고, 중국을 새롭게 인식하고, 중국과 친해지려 좀 더 노력하고, 중국과 새로운 인연을 준비하시는 계기가 되신다면, 저자로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책을 기획한건 오래되었구요, 주로 새벽 시간을 내어 글을 썼습니다. 박명호님(Jack Park)에게서 자료수집 등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그래서 기부처로 연변과기대도 선정을 했습니다. 연변과기대에서 공부하는 많은 훌륭한 교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부처를 일일이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기본 원칙은, 1) 중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국인들 2) 중국에 비전을 품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 (한국인, 교포 누구라도) 입니다. 개인보다는 가급적 기관을 지원하려고 하고 있구요.

책의 목차를 말씀드리면,

# 프롤로그: 중국에는 짜장면이 없다
|1부| 중국에 공산주의는 없다
|2부| 중국비즈니스, 누구도 믿지 마라
|3부| 이상한 나라의 중국인 이해하기
|4부| 중국 사회와 문화의 불편한 진실
|5부| 그들만의 중국식 정치 이해하기
|6부| '중국형 인재'가 되는 방법
# 에필로그 : 붉은 장미를 가슴에 품다

이구요, 아래 세부 소제목들을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1부| 중국에 공산주의는 없다
중국식 자본주의, 중국을 삼키다
중국식 자본주의, 세계를 삼키다
1만 불의 상해, 2만 불의 서울을 넘어서다
붉은 장미 vs 흰 장미
돈이 생의 의의인 나라
완전 자본주의 나라, 중국
요람에서 무덤까지 경쟁하는 중국사람들
집이 없으면 결혼도 못 한다고?
원정출산 가는 중국인들
그들에게 특별한 홍콩
중관촌의 꺼지지 않는 불빛
중국기업의 한국기업 사냥
높은 연봉을 원하면 중국회사에 취업하라

|2부| 중국비즈니스, 누구도 믿지 마라
가시고기는 부모의 살을 먹고 자란다
합법과 불법, 그 사이의 위험한 변주곡
비즈니스는 언더테이블에서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중국인 vs 인테리어부터 시작하는 한국인
성질 급한 한국인, 느긋한 중국인
돈은 맡겨도 도장은 맡기지 마라
중국인 직원을 대우하라!
중국 내 네트워킹 어떻게 시작할까?
관계 먼저, 현금은 최후에

|3부| 이상한 나라의 중국인 이해하기
외국인의 눈에 비친 중국인
중국인의 눈에 비친 외국인
빵즈,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인
서로 무시하는 북경인과 상해인의 힘겨루기
80호우, 90호우, 중국의 미래를 걸다
앞치마 두른 상하이 남자
중국에서 의형제 만들기
피를 나눈 이국인, 그들과 화합하기
눈물 머금은 돈을 고향으로 보내는 사람들
상해 가정부의 꿈

|4부| 중국 사회와 문화의 불편한 진실
혈연, 지연, 학연보다 더 강한 관시
구경꾼을 만드는 사회
내 체면을 봐서라도
빨간 마후라와 뜨거운 중국의 교육열
아무도 믿지 않고 나만 믿는다
아낌없이 쓰련다
무질서 속의 질서 찾기
결혼식도 대륙 스타일로
차 대신 커피를 든 중국인들
중국의 식품 비리 배후에 한국인들이 있다

|5부| 그들만의 중국식 정치 이해하기
10년 전부터 지도자를 준비하는 중국
웨이보, 정부를 향한 통렬한 비판 채널
대한민국과 북한 중 누가 좋아?
대만으로 향한 녹슨 대포
서해 어선 문제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친미 정부 vs 친중 정부

|6부| '중국형 인재'가 되는 방법
중국에서 MBA를 해야 하는 이유
인재가 돈을 만날 때
스카이를 위협하는 중국의 대학생
자녀에게 중국어를 꼭 시켜야 하는 이유
국적 없는 인재 전쟁
직장인도 중국형 인재로 거듭나라

추천인들의 추천사도 공유합니다. 매우 바쁘신데 흔쾌히 시간을 내어 책을 읽어주시고, 추천사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본주의의 탈을 쓴 사회주의. 이것이 바로 중국식 자본주의의 실체다. 저자는 IT전문가다운 예리한 시선, 중국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통해 중국의 속살을 낱낱이 파헤친다. 사회, 문화, 정치 등 다방면에 걸친 중국의 ‘불편한 진실’뿐 아니라 한국이 미래의 핵심권력인 중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발전적 제언도 담았다.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일독하길 권한다.
-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저자는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중국을 사랑하기로 작정한 투신자(投身者)의 입장에서 중국과 중국인을 말하고 있다. 부담 없는 문체와 다양한 예화가 마치 한 편의 수필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중국에서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한 저자의 솔직한 조언은 중국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려는 사람은 물론, 단순히 중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값진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한중 간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낼 멋진 책이다.
- 강상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장


중국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불문하고 한국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의 땅이다. 중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서만 그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그동안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리고 시대와 문화, 체제가 혼재되어 있는 신비한 땅 중국을 제대로 보게 해주는 고마운 안내서다. 저자가 10년 가까이 중국인들과 부대끼며 온몸으로 체득한 경험은 파닥거리는 생선처럼 모두의 가슴에 생생히 와 닿을 것이다.
- 김선경, CBS 경제부장


매년 한국의 GDP 규모만큼 소비가 성장하는 이웃나라, 발전의 여지가 무궁무진하면서도 그 속도에 현기증이 나는 근접시장. 이미 우리는 중국을 배제하고는 나라경제의 미래도, 나아가 개인의 발전도 기약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어마어마한 규모와 다양성에 주눅 들지도, 겉으로만 드러나는 부정적인 편견에 속지도 않을, 중국을 생생하고 부드럽게 터치한 보기 드문 책이다.
- 박철수, (주)오비맥주 Total SCM/Export 담당 전무


한중수교 20년 만에 양국의 교류가 눈부시다. 한국인들은 중국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중국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국인과 중국어, 중국사회와 문화에 대해 부단히 배우고 노력해야만 한다. 저자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예리한 안목을 수려한 필체로 담아낸 이 한 권의 책은 무한한 잠재력의 중국시장 개척을 꿈꾸며 오늘도 대륙을 오가는 모든 이에게 매우 유익한 지침서가 되리라 믿는다.
- 정완철, 대교차이나컨설팅 대표(상해한국상회부회장)

해외에 있다보니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하고, 일일이 책을 보내드리지도 못함을 용서하시고,

책이 괜찮다고 생각되시면, 주위에 많은 홍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0월30일 출간이구요, 인터넷 구매 링크는 위에 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상해에서
신동원 드림

<책에 인쇄된 저자소개 내용>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KTH를 시작으로 인터넷 업계에서 15년을 보냈다. 200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중국지사장으로 부임한 후 현재까지 8여 년의 중국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워싱턴대 -상해 복단대 Executive MBA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중국네트워크를 넓혔다. 2009년 LG유플러스를 거쳐 2010년에는 네오위즈차이나의 법인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중국의 인터넷 모바일 CEO 모임인 ‘장성회(Great Wall Club)’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중국 내 대형 모바일 콘퍼런스에서 한국 인터넷기업을 대표하여 패널 토의자 및 스피커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경쟁력 있는 모바일 콘텐츠를 중국 내에 성공적으로 유통하고, 텐센트, 차이나모바일, 런런게임즈 등 굴지의 중국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네오위즈차이나를 통해 한중 간의 모바일 콘텐츠를 수출하고 수입하는 귀한 징검다리가 되길 꿈꾸고 있다.
복단대 경영대학원 커뮤니티인 FM KOREA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상해의 지역신문인 〈상하이 저널〉과 중국전문 인터넷 미디어 〈두두차이나〉에 칼럼을 기고해왔다. 또한 블로그 ‘신동원의 상하이 리포트(http://eliot.tistory.com)’와 ‘리뷰차이나(http://reviewchina.co.kr)’를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중국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8여 년 동안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목격한 중국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중국과 관련된 직장인 및 학생은 물론, 중국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에게도 중국을 새롭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기존의 딱딱한 중국 관련 도서와 달리 많은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경험들이 담겨 있어 중국의 속살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사회주의의 탈을 쓴 자본주의 나라 중국을 보며 중국인, 중국사회와 문화,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중국을 왜 알아야 하고, 왜 품어야 하는지, 왜 중국어를 배워야 하고, 미래의 인재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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