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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모난 돌을 채워주는 리더십

eliotshin 2012. 7. 31. 17:58

 

난 이 질문에 대해, 너무나 과학적인 생각으로, '모난 돌이 맞아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삶에 있어서도, 모난 부하 직원들을 많이 다듬으려 노력했던거 같다. 시니어 일수록 거부반응이 크고 효과도 크지 않다. 이미 굳어진 스타일을 바꾸기란 너무나 어렵다. 누군가 나의 스타일을 바꾸려 노력한다면 나역시 많이 거부할 거 같다.

저 모난돌을 채워줄 생각을 못하고 살았다. 모난돌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켜서 그걸 활용할 수 있는 더 큰 리더십을 생각하지 못했다.

실제 비즈니스에 있어서, 시각을 다투는데 일일이 모난 사람을 채우고 간다는게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모난 돌을 나무라기만 하지 않고, 그가 가진 탤런트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면 그도 서서히 변할 것이다. 내가 채워주고 감싸줌으로 매끈한 돌로 변해갈 것이다. 그게 사람에 대한 희망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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