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ampus, Ssync

미실의 꿈 선덕여왕의 꿈 김유신의 꿈...그리고 내 꿈 본문

살며 사랑하며

미실의 꿈 선덕여왕의 꿈 김유신의 꿈...그리고 내 꿈

eliotshin 2009. 10. 7. 08:53
꿈꾸는 자가 세상을 갖는다.

드라마 평론은 아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참 시나리오가 탄탄해서 좋다. 친구나 후배 드라마 감독도 있지만, 그들의 고견을 아직 안들어봤으나 내 주관적인 감성으로는 꽤 차별화가 된 드라마다.
그전 사극에 비해 스토리와 컨텐츠가 매우 세련되었다고 할까?

각설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꾼다.
어렸을때는 대통령이 되고 싶고, 그담엔 의사, 판사...그러다 회사원이 되는 사람들이 절반. 물론 회사원으로 나중에 ceo가 되는 좋은 코스가 있긴 하지만.
암튼 그렇게 꿈을 꾸다가 나중에 훌쩍 세상을 떠나게 되는게 인생인거 같다.
떠나고 난 다음에야 내가 대통령이었던들 아니면 골목을 깨끗이 청소하는 청소부였던들 모두 매한가지 같긴 하다만, 꿈꾸는 동안 행복했고 그 꿈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면 내 이름 석자가 남들보다 조금은 더 기억될거다.

드라마에서 미실은 황후가 되길 꿈꿨고, 선덕여왕은 스스로 왕이 되길 꿈꿨다. 김유신은 선덕여왕을 통해 부마가 되려는 꿈을 꾸지 않고, 선덕여왕의 장수가 되기를 꿈꾼다. 
꿈의 크기로 보면 단연 선덕여왕의 것이 가장 큰 꿈이었고, 또 가장 되기 어려운 꿈이었는지도 모른다. 또한 선덕여왕을 지지해준 김유신이 같은 꿈을 꿔줬기에 가능한 일이었을수도 있다.

나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세 사람의 꿈만큼 크고 진지한 꿈이 있는가?
매일매일 꿨다가 아침이면 생각안나는 그 개꿈 말고! 진짜 내가 꾸는 꿈은 무엇인가?
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난 어떤 일을 하고 싶은건가?
난 어떤 가치를 이 사회에 보탤수가 있을까?
내 꿈은...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지애, 그녀에게 박수를  (0) 2009.11.24
즐겁게 사는 법  (3) 2009.08.25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어요  (0) 2009.08.06